차대번호 확인 방법, VIN 넘버는 어디에 위치?

자동차를 소유하고 운전하는 오너(Owner) 라면 본인 차량의 차대번호 확인은 직접 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걸 알아두어 언제 쓰나 의문이 들 수 있으나 생각보다 많은 용도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이 이 차량 고유번호입니다.

번호판? 차대번호?

자동차 번호판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 넘버가 있는데 왜 필요할까요 -? 용도를 알기 전에 우선, 대한민국에 등록된 차량의 총대수를 알고 계시나요? 통계에 의하면 2500만 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불과 2-30년 전만 해도 가정용 자동차가 있던 집은 드물었으나 경제가 발전하고 일종의 ‘자동차 문화’가 형성되어 이동의 목적을 떠나 캠핑, 드라이브 등의 이유로 현재는 대한민국 총인원에서 2명 중 1명은 자차소유를 하고 있다는 결과를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등록 대수에 맞추어 자동차 번호판도 점점 변화했으며 특성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한다던가 (영업용 차는 노란 번호판, 전기차는 파란 번호판 등) 지역이 적혀있는 녹색번호판을 없애고 하얀 번호판으로 전면교체, 그리고 현대에는 7자리 번호를 넘어 8자리 번호판도 사용중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자가용들이 도로를 다니고 유지/보수를 하기에 당연히 같은 번호를 가진 자동차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차대번호는 생산당시 ‘자동차’라는 기계 하나하나에 일종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태어나면 타인과의 식별을 위해 주민등록을 하고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문제들을 예방하고자 만들어졌다고 보면 쉽겠네요.

사용되는 용도

각 자동차 브랜드 제조사별 부품 구입 시, 정기검사 시, 기타 문제 발생 시 차량의 고유번호인 차대번호 확인은 꼭 필요합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자동차의 경우 2년에 한 번 정기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때에 필요하게 되며 고장으로 인해 정비소 방문 시 부품수급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또한 도로를 달리며 생긴 스크래치 및 파임을 마트 혹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카페인트로 메꾸기 위해서도 고유 색상을 알아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화이트 색상의 차량을 운행 중인데 YAC라는 모델의 카페인트, 붓펜을 사용해야 딱 맞는 색상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석에서 쉽게 차대번호 확인


차대번호 확인 하는법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이 글에서는 아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운전석을 자세히 보신 적 있나요? 네, 바로 그곳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고 내리는 운전석을 보시면 직사각형의 네모난 칸에 해당 차량의 고유 정보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7자리인 영어와 숫자의 조합으로 긴 번호들이 나열되어 있다면 정확히 찾으셨으며 운전석이 아니어도 다른 방법들로도 확인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빠르고 쉽게 확인하라고 만들어 두었으니 자동차 소유주나 차량 서비스 업체들 대부분은 이 방법으로 차대번호 확인을 하고 있죠. 간혹 VIN이라고 적혀있는 차량들도 있으나 이는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의 약자로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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